SYNOPSIS

식음전폐 3일 경,
이대로는 굶어 죽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가지게 될 때 즈음.

.....초고교급 소매치기,나기사 미사키의 시체가 있었다.
그리고....

「뭐야, 이제야 찾은거예요? 정말 답답해서 미치고 팔짱 뛰는 줄 알았네요.」
이번 일의 검정은 초고교급 무당..아니,초고교급 사기꾼 유 하빈.
이번 범행은 동기로 주워진 금식건이랑 큰 관련이 없다. 유 하빈 본인이 살인하고 싶은 마음도 없었다.
하지만 율시의 비밀을 알아낸 하루카가 먼저 죽이려 들었고 그 과정에서 하루카가 역으로 살해 당하게 됐던 것.
이츠키를 죽인 건 살인건을 입막음을 위한 일이었다.
반면에 미사키는 동생을 죽인 죄책감을 모두에게 사죄하고 삶의 의욕을 잃어서 자살을 택하게 됐던,
두 피해자와 연관이 없던 일이었다.
도서관 책장에 단 한 기사 밖에 없는 초고교급 사기꾼에 관한 기사를 보고
율시의 비밀을 알게 되어 율시를 죽이기로 결심한 하루카는 율시를 미술실로 따로 불러냈다.
의심병이 있는 율시가 이를 수상하게 여겼지만 미술실로 들어오는 찰나,
하루카가 파레트 나이프로 율시를 찌르려고 한다.
둘이 서로 몸이 흐트러 질 정도로 싸우고 그 과정에서 율시의 안경알이 부셔지지만
몸싸움 끝에 타이밍을 노려 율시가 파레트 나이프를 뺏어서 하루카를 목을 찌른 다음,
흉부까지 깊게 그어서 역으로 살해한다.
그런데 마침 미술실 문이 열려있었고 그 살해현장을 이츠키가 목격하게 됐던 것.
자신이 살해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 곤란해져서 입막음을 하기 위해
파레트 나이프를 하루카가 저번에 부상당한 눈에 찌르고 그곳에 둔 다음 신장대를 들고 이츠키를 추격하게 된다.
이츠키가 아래층으로 도망칠려고 하던 찰나,
계단 앞에 붙잡혀서 율시가 신장대를 이츠키의 뒷통수에 때려 기절시킨다.
약간의 의식은 있었지만 거의 기절상태나 다름없는 이츠키를 녹음실 문 앞까지 이끌고,
뭔가 적절한 흉기가 없나 찾고 있다가 녹음실 안에 들어가게 되는데
거기서 자살한 마사키의 시체를 발견하게 되고 시체 밑에 떨어져있는 커터칼을 주워
이츠키의 심장을 찔렀다.
미사키가 자살할 때 쓴,이츠키의 심장을 찌른 커터칼은 자기가 들고 가고
개인실로 피가 튀겨져 있는 옷을 새 옷으로 바꿔 입기 위해 사라진다.
반면,자살을 결심한 미사키는 자신의 커터칼로 왼쪽 손목을 한 번에 그었었다.
그 상태로 녹음실로가서 자신의 모자를 바깥쪽에 있는 문고리에 걸어놓고,
내부로 들어가 복부와 허벅지에 한 번씩 찌른 다음 과다출혈로 천천히 죽어갔다.
거기서 자신의 손에 쥐고 있던 커터칼을 율시가 주워가 미츠키를 찌르게 됐던 것.
이렇게,모든 범행이 밝혀지고 처형이 시작되었다..
재판이 끝나고,모노쿠마는 여느때처럼 동기를 발표했다.
이번 동기는 절망병. 절망병의 대상은...후유카와 아사.
절망병의 증상은,모든것을 부정적으로 생각하게 된다고 하는데.... ...
반도 안 남은 우리들은..어떻게 해야 되는 걸까.
「Chapter.4 : 망상의 노래가 만들어낸 우연과 우연의 우연 종료」
녹음실 문 앞에...초고교급 우타이테,시노하라 이츠키로 보이는 사람의 시체가 있었다.
하지만 이게 끝이 아니었다. 녹음실 문을 열어보니.. 그 곳에는.
미술실에서 초고교급 몽상가,아키라 하루카의 시체가 동시에 발견되었다.
이번엔 다른때와 달리 총 세 명의 피해자가 나온 상황이었다..
「Chapter.4: 망상의 노래가 만들어낸 우연과 우연의 우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