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장에서만 보이는 것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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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격:- 대범하고 호전적이다. 판을 벌리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는다. 직업 특성인 것도 없잖아 있는 듯 하다.
하지만 싸움을 좋아한다고 여기저기 시비를 걸고 다닌다던가 하는 성격은 아니다.
전쟁, 혹은 싸움에 참여해서 협동하고, 그 곳에서만 볼 수 있는 인간의 감정들을 좋아한다.
전시 상황이거나 상대가 먼저 시비를 걸어올 때를 제외하고는 섣부르게 행동하지 않는다.
일이 눈 앞에 닥치지 않으면 느릿하게 다른 일부터 시작하는 둥, 느긋한 면도 꽤나 있다.
- 말이 많은 편은 아니지만 과묵하지는 않다. 말을 걸어오면 성심성의껏 답해주는 편. 말투부터가 차분하다.
- 항상 군기가 빠릿빠릿하게 잡혀있다. 군기가 빠지면, 혹은 기운이 빠지면 생활 리듬이 완전히 엇나가기 때문에 침착하고 계획적으로 생활하려 한다.
- 상대의 나이에 상관없이 다, 나, 까 체를 사용한다. 습관인 듯 하다.
- 현실적이고 어른스러운 면모가 많다. 주변 사람들에 의하면 나이가 어리지만 언니같은 스타일, 이라고 한다.
상대의 얘기를 먼저 듣고 그에 수긍하며 토닥여주는 성격. 자신의 얘기는 잘 하지 않으려고 한다.
- 통찰력과 결단력이 뛰어나다. 한 번 정하면 쉽게 말을 바꾸지 않는다.
그래서 자기 주장을 논리적으로 반박당할 때까지는 상대 의견을 잘 받아들이려 하지 않는 융통성 없는 면을 보일 때도 잦다.
하지만 그만큼 옳은 결단을 내리기에 따르는 사람은 많다.
- 오는 사람 막지 않고 가는 사람 잡지 않는다. 운명론자이기 때문에 운명의 섭리대로 행해진다고 믿는다.
- 오지랖이 넓지 못하다. 또한 오지랖이 넓은 사람들을 좋아하지 않는다. 개인주의 성향을 띄고 있기 때문에 자신의 사생활을 침해받는 것을 싫어한다.
수용범위가 넓기 때문에 앵간해서는 화내지 않지만 어느 선을 넘으면 말을 뚝 끊어먹을 때가 있다.
- 모든 상황에서 침착한 편이다. 전시 상황에서도 침착함을 유지한다. 그 점을 자신의 성격에서도 높이 사는 편.
- 상대에 대한 예우를 갖추는 것을 무엇보다 중요시하기 때문에 상해를 입히더라도 살인은 잘 하지 않으려고 한다.
다시 일어나서 나를 공격하지 못하게 만드는 것이지 다시 숨쉬지 못하게 만드는 것은 싫어한다.
- 조직 안에서는 까칠한 편이다. 말보다 행동이 앞선다. (ex:잘못했다고 타이르기보다는 한 대 때리고 시작한다)
하지만 아래의 사람들을 통제하기 위해서는 필요한 것들이다.
- 모든 사람에게 상냥하려고 노력한다.
모토가 [사랑을 받은 사람이 사랑을 줄 수 있다]이기 때문에, 최대한 많은 사람에게 사랑을 줄 수 있다면 그것으로 좋다고 생각한다.
- 그렇다고 화낼 때도 웃는다던가 둔탱이처럼 순하진 않다. 평상시에 상냥하고 예의바른 것이지 제 자신의 의견은 확실하게 내비칠 줄 안다.
- 위에 서술한 것에 따라, 사교성은 꽤나 높은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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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 아버지가 자위관, 어머니가 군의관이기 때문에 어릴 때부터 그 쪽을 자주 접했다. 라라를 낳으시고도 어머니는 바쁘게 일하셨다.
어린 나이의 소녀는 총기에 정신이 팔려 군인의 길로 들어섰다.
조그만할 때부터 위험한 물품들의 곁에 있었기 때문에 안전교육과 예절교육을 매우 엄격하게 받았다. 그 때문에 몸에 다소곳함이 배어나온다.
- 14세 때 처음 전장에 들어섰다. 전장이라기보단 훈련소에 가깝다. 그 때 처음 총을 만져봤다.
뛰어난 사격솜씨를 보이며 단숨에 위험 인물로 등극. 아버지에게 다시 안전교육을 받았다.
- 맷집이 좋은 편. 몸도 민첩하고, 호신술에도 뛰어나다. 하지만 이것은 개인일 때의 얘기. 최전방보다는 후방지원 부대에 가깝다. 주로 뒤에서 사살을 맡는다.
- 육군. 육사장 정도의 계급에 있다. 하지만 혼자서 한 부대의 몫을 할 수 있으므로….
- 대부분의 총기는 다루는 것에 익숙하다. 건장한 성인 남성보다는 정확성이 조금 떨어진다. 이 점은 아직 고교생이기 때문에 충분히 커버가능.
주로 담당하거나 자신있어 하는 것은 M24SWS. 저격수에 가깝다.
콜트 M1191을 소지하고 다녔으나 학교에 들어오면서 학생은 학생다워야 한다며 어머니에게 넘기고 왔다.
- 팔 힘이 세다. 몸에 잔근육도 많은 편. 복근도 있다! 몸 관리를 철저히 하기 때문에 건강도 울끈불끈. 체력이 좋으며 지능도 꽤나 높다.
- 미국 육군사관학교 출신. 아버지의 반대가 워낙 심했기 때문에 미국으로 가서 총을 들고 사관학교에 가고싶다고 난동을 피웠다.
덕분에 경찰에도 끌려갈 뻔 했었다. 나이가 워낙 어렸기 때문에 놀아준다는 식으로 간단한 테스트를 받았는데…. 바로 상담도 받고 모든 테스트를 다시 했다.
- 초반에 군에 들어갔을 때는 여자아이라고 무시도 많이 받았다.
그러나 통솔력이 뛰어났고 모든 훈련에 조그마한 몸으로 뛰어난 실력을 보였기 때문에 빠르게 초고교급으로 인정받았다.
그녀의 상사는 그녀를 기관총이라고 칭하기도 했다.
- 실제 전쟁에 나간 경우는 딱 두 번. 현재 분쟁 지역인 곳으로 '파견' 다녀왔었다. 그 곳에서 뛰어난 활약을 보이며 임무 완료.
후에 여러 대중매체에도 출연했었다. 제복을 입고 돌아다니지만 말하는 단어들이 영락없는 여고생이라서 저 아이가…? 하는 의견이 많았다.
- 매스컴에 알려진 것은 직업, 이름과 얼굴, 그리고 나이 뿐이다.
직업이 직업이다보니 범국민적으로 유명하지는 않고, 그냥저냥 이름을 대면 아, 걔 초고교급 군인이었던가? 하는 정도.
- 현재 공식적으로 어느 부대 소속이지는 않다. 여기저기 옮겨다니며 그 부대만의 훈련을 받아 제 실력을 유지하고 키우는 데에 중점을 두고있다.
- 뱀을 좋아한다. 뱀에 대해서는 나름 빠삭하며, 훈련을 하다가 뱀을 보면 안전한 뱀은 데려오기도 한다.
능구렁이 같은 게 귀엽다고. 목에 감고 다니는 걸 좋아하지만 자제하는 편.
- 눈 조각을 잘 만든다. 또 눈을 좋아한다. 삿포로 눈 축제에서 거대한 눈 조각상을 만드는데 한 몫을 하면서 눈에 눈독들이기 시작했다.
사실 그 때 다른 군인들을 동원해서 만든 조각은 커다란 헬로키티였는데, 라라의 취향이었다.
- PTSD(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를 약하게 앓고 있다. 심한 편은 아니고 아침에 가끔 가볍게 두통을 느끼는 정도. 일상생활에 장애는 없다.
아무래도 어린 나이에 총을 잡기 시작하고 전쟁에 참여하다보니 자연스럽게 밟게 된 루트.
전쟁이라도 사람을 죽이는 것은 내키지 않으므로 최대한 생명에 지장이 없게 하려고 노력한다. 하지만 애초에 총을 사용하기 때문에 살상은 피할 수 없다….
- 그래서 시체에 대한 면역은 조금 약하다. 눈 앞에서 죽어나가는 것을 보면 쉽게 흔들리는 편. 후방 부대에 배치된 것도 이 때문이다.
'전우'와 '친구'가 있어야 정신을 차리는 게 수월하다. 상대방에게 의존하는 것이 조금 많다. 그래서 혼자 있는 것보다는 여럿과 있는 것을 좋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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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지품:응급 처치세트(간단한 반창고(12개입)와 붕대, 외상용 연고로만 구성되어 있다) 한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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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설정(소지품):조그마한 잭 나이프 한 개
